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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손재주가 없지만 미용실을 제때 예약하지 못해서 아이들 머리를 제가 이발해줘야하는 상황이 종종 있었습니다. 매번 깎을때마다 자만하면서 이번엔 더 잘할수 있을거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고.. 항상 결과는 뭔가 마음에 들지 않고 어설펐습니다.


이번에는 이발전에 제 손이 이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의 손을 통해 이발해주시는거니까 혹시 잘 깎게 되더라도 제가 손재주가 좋아서 된것이 아니라고 기도하였는데.. 처음으로 아이들 둘다 깔끔하고 이쁘게 이발할수 있었습니다.

머리 이쁘게 깎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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