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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다 감기 걸리고 저와 아내도 감기증상이 있어 오늘 예배에 갈까 말까 많이 고민하고 기도하다 "아이들을 위해가라"는 마음을 주시는것 같아서 마스크를 다 씌우고 갔습니다. 주신 마음이 이해되진 않지만..나와 나의 가정이 예배에 가기 위해서 다른 교인들을 감기 바이러스 노출 시킬 리스크를 무릎쓰고 가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 아니면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성경적인걸까..교회 가는 길 차 안에서도 고민하며 차를 집으로 돌릴까 끝까지 고민하면서 같것 같습니다.

교회 도착후 아이들이 짜증을 내고 요구 사항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설교 말씀 중 team Spirit 이 마음에 깊이 들어왔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집으로 급히 가려고 하는데 많은 집사님들과 권사님들께서 아이들이 기침하는데도 불구하고 걱정해주시고 어루어 만져주시고 신경써주시고 낫길 원한다며 기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11:12)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내가 인간적으로 느끼기엔 내가 마치 피해를 주는것 같고 그래서 예배를 포기해야될것 같은 마음이 강하게 듬에도 불구하고, 성령님께서 team Spirit 으로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고 위로하셔서 천국을 우선 사모하게 하시고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게끔하는 열망을 허락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회 안에서 여러 지체가 성령안에서 하나됨을 보여주고 거국적 전투에서 결국 교회가 승리함을 오늘 또 보여주셨습니다.

동시에 "내가 교회에 누가 되면 어떻하지?.."라는 생각이 교만한 마음에 비롯되었다는걸 느꼈습니다. 각 지체가 서로를 위해 아파해주는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원리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부지중에 "타인의 well being" 의 이름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과소평가하고 있었던 교만한 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두운 세상 가운데 살아 숨쉬는 성령님의 역사를 교회안에서 느끼게 하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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