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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을 만드시고 겨울과 여름을 만드신 하나님이라는 말씀에 어려서부터 겨울을 참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저는 모든계절에는 하나님의 이유가 있음을 생각하고 이겨냈었습니다.

너무나 어둡고 춥기만할때 런던에 오고는 매일 원망불평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칠흙같았던 겨울기간이 지나갈 즈음 기도를 하는데 예전에 했던 묵상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이 밤과 겨울을 만드셨는데 모든 시간이 다 섭리가운데 기다림으로 믿음으로 살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특권이 있는데 왜 그렇게 힘들고 싫다고만 했는지 ... 저의 어리석음이 깨달아졌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힘들다고 할 수 있고 믿을 수 있고 감사할 수 있는 하나님께 맘껏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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