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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할머니,할아버지(노부부께서) 손을 잡고 다정히 걸어 가시는 것을 보면서 부러워 했습니다.

나도 나이 들면 저렇게 다정히 손잡고 함께 남편이랑 다닐수 있을까 하고요…

가게를 시작하면서 함께 있는 시간은 생각지도 못하고 살고있었습니다.

한사람씩 교대로 가게를 보아야 하기깨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적으로 남편과의 대화는 점점 없어졌고 마음도 은근히 밀어내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함께 살지만 함께가 되지않은채 말이에요…

그런 저희 가정을 주님이 치료하시기를 (회복하시기를) 원하셨는지 일주일에 하루를 사람을 쓰면서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의 시간을 가지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이 서먹하고 어색하지만(손을 잡고 다니지는 못 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시간을 통하여 서로의 마음과 대화를 가지도록 허락 하시면서 남편에게 복음의 말을 한마디씩 할수있는 시간과 여유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관계회복의 시간을 더 늦기전에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들을 처음에는 참 어색했지만 이제는 누리는 마음의 여유를 주심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희 가정에 주님의 하실 일을(인도하심을) 기대하는 마음을 주심도 감사드립니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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