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쉬는 날에 청소를 하다가 무거운 화분을 들다 허리가 잘못되었는지 그 뒤로 허리가 펴지지 않았습니다. 허리를 반굽은 상태로 저녁을 준비하는데 평소에 무뚝뚝한 남편이 첨으로 다가와서 제 허리를 문질러 줍니다....순간 오잉? 내 남편이 변했네? 하며 요즘 들어 친절해지는 남편이 참 감사했습니다😊 그 다음날도 완전하지 않은 허리를 붙잡고 일하러갔는데 엉금엉금 걸어다니는 저를 보고 동료가 허리 숙이지 말라며 제 일을 도와주어 또 참 감사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출근해서 어제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동료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허리가 아파 불편했지만 입술에 불평하지 않고 기도하며 고쳐주실 하나님을 의지했는데 하나님께서는 남편을 통해, 직장 동료를 통해 허리의 아픔 대신 더 큰 사랑을 느끼게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202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