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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선선한 날씨 가운데 순조롭게 이사를 마칠 수 있게 보호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오전 중에 기존 집의 짐을 다 빼야하는 상황이라 그 시간에 도와주실 수 있으신 성도분이 한 분 뿐이고 생각보다 짐이 많아 걱정을 했는데, 탁월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시간과 인력이 부족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중간에 식사교제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것도 감사했습니다.

또,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 맡길 곳이 없었는데 이웃 성도분께서 본인 아이들이 감기에 옮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저희 아이 둘을 돌봐주셔서 마음놓고 이사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외에도 여러모로 마음 써주시며 연락주신 모든 성도님들 덕에 몸은 힘들고 분주했지만 기쁘고 마음이 풍성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걱정했던 이전 집에서의 집 수리비 지불 등의 문제 없이 전 집주인과의 웃으며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보호하시고, 늘 한치의 오차도 없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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