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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게 일어난 하나님의 섭리를 나누려고 합니다

일 끝나고 집으로 가는중에

동료 선생님이 걸어가길래 창문 열고 "데려다줄까?." 했더니 고맙다고 자기집이 근처라고 하며 차에 타서 하는말이 "네 차 괜찬아? 오늘 어떤 선생님이 너 차 박았는데 쿵 소리 났어"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 내려주고 차를 봤더니 뒷범퍼가 떨어져 있고 스크래치가 났더라구요. 그래서 알려줘서 고맙다고 하며 직장으로 갔습니다 그후로 모든 돕는 손길이 함께 했습니다


디렉터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와주고

목사님께서 직접 오셔서 사고 접수 보험 전화를 도와주시고

집에 오니 학교 후배가 닭백숙을 선물해주고

권사님이 전화주셔서 안부 여쭤봐주시고


마치 천군 천사들이 와서 다 일처리 해준 느낌 이였습니다


전 그냥 뭘할지 몰라서 그냥 있는데 다 해결되어서 감사드립니다


만약 동료 선생님을 만나지 않았으면

이 선생님 한테 데려다준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디렉터가 퇴근했으면

목사님께서 와주시지 않았으면


항상 느끼지만 믿는 우리들에겐 우연은 없습니다


디테일하신 하나님

제 건강을 위해 후배를 감동 시키시고 제 마음을 위해 사모님과 권사님을 얘기하게 하신 그 디테일에 감동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집에 오니 딸 여미마가 "엄마 괜찬아? "하는데 제가 "다 괜찬은데 젊어 보이려구 딸 반바지에 초딩 스타일의 브라우스 입고간 나의 복장을 목사님께 들켜서 그저 민망할 뿐이야 " ㅎㅎㅎ

저에겐 진짜 이 복장이 사고입니다


도움주신 모든분들과 교회에 감사합니다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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