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아이들 감기가 심해져 오늘 오전까지도 예배 참석을 고민하다 가고 싶은 마음에 결국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이들을 데리고 갔는데, 다행히 집에서보다 감기증상이 잦아들고 아이들이 즐거워해 무사히 헌아식을 하고, 발표도 하고, 예배도 끝까지 드리고, 예배 후 가족 모두가 지체들과 즐거운 교제를 나눌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날씨와 아이들 컨디션에 대한 걱정이 무색하게 하나님께서 보호하셔서 예비하신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세례식을 못볼 뻔 했는데, 자리지키려 앉아있던 세례식을 통해 부어주신 큰 은혜에도 너무 감사합니다.
2022-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