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무사히 도착하여 드디어 그리운 부모님과 가족을 만났습니다.

그동안의 제가 몰랐던 상황들에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로 모두를 붙잡아 주시고 계심에 놀라왔고 ….

여러번의 죽음의 고비를 넘기시고 너무 야위시고 힘이 없으시지만 지금은 지팡이를 잡고 걷고 식사도 잘하시는 아빠와 …..그동안 너무 가슴철렁하시며 병간호와 공장일과 온가족의 피스 메이커로 애쓰신 엄마,… 사랑하는 두 분 가운데 앉아 부활절 예배를 드리며 하염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것이 주님의 은혜고 …

항상 믿음안에서 산다고 했지만 늘 한국 가족들과 캐나다 가족들 두마음을 품과 살아오며 가슴졸였던 순간들에서 이렇게 얼굴과 얼굴을 보고 얘기하고 만질수 있고 함께 하는 이시간이 기적같은 선물이고 감사이네요~

우리 캐다다 런던 순복음교회의 식구들의 부활절 예배 사진과 오랫동안 뵙지 못했던 분들, 먼곳에서 한걸음 달려오신 집사님 가정, 그리고, 새로 방문하신 분들까지.....너무나 귀한 저희 교회의 예배소식에 부활의 주님의 능력으로 역사하심에 감동으로 눈물이 흘렀습니다.

믿음안에 숨겨진 나의 불안을 마주할때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의 사랑과 부활의 소망되신 주님을 다시 바라봅니다.

교회도 가정도 이 모든것들의 주인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매일 리셋 되어지는 나의 삶이지만 또 다시 감사로 오직 믿음, 오직 감사로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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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아파트가 이사오신지 거의 20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한국에 드문드문 방문했기에 항상 똑같이 좋다고 생각만 했는데 친정에 이렇게 오래 머물며 생활하니 낡은것들… 쌓여진 골동품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 옵니다. 근래 몇년은 아빠의 병구환으로 더 엄마가 여유가 없으셨던거 같았습니다. 제가 오자 식구들이 집에 버릴것이 많으니 하나씩 정리를 부탁했는데….하루에

어제 사 온 채소 모종에 아이들이 아침부터 물 주기를 기뻐하며, ‘사랑해, 잘 자라라’ 예쁜 말을 해주고, 하나님께 잘 자라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합니다. 2022-05-05

남편 코업이 구해지지 않아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종일 시간을 함께 보내며 평소 생존에 필요한 말만 하던 서로의 대화가 풍성해져 서로를 좀 더 알게 되는 시간 됨이 감사합니다. 더불어 남편이 아이들을 돌봐주어 오랜만에 오전잠을 달콤히 잔 것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2022-05-03